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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찾아가는 배움이음터」4월에 14개 기관으로 찾아가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8. 5. 4. 조회수 89597

 

 

국립국어원 「찾아가는 배움이음터」

 

4월에 14개 기관으로 찾아가

 

- 한국어교원 700여 명을 현장에서 만나

  

 

국립국어원 ‘찾아가는 배움이음터’ 단체 사진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올해 처음으로 총 14개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국내 한국어교원 대상「찾아가는 배움이음터*」를 개최하였다. 4월 6일(금)을 시작으로 27일(금)까지 한 달 동안 교육청,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학 기관(연합 신청한 기관 포함 총 19개 기관 대상)을 방문하여 총 700여 명의 교원을 현장에서 만났다.「찾아가는 배움이음터」는 기존의 집합 연수에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으로 찾아가 기관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재교육을 진행하여 소속 교원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가르침으로 이어나가는 교육의 터전이라는 뜻

 

총 14곳에서 ‘배움을 가르침으로 이어나가’

 

이번 「찾아가는 배움이음터」는 국립국어원 한국어진흥과 연구원의 ‘국립국어원 개발 한국어 교육자료 활용법’ 특강과 기관별 특성에 맞는 외부 교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가령 시도 교육청에서는 개정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주제로 한 외부 특강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출판될 다문화가정 성인 대상 교재에 대한 외부 특강을 준비하여 연수 만족도를 높였다.

제주도 내 대학 연합 연수에 참여한 제주대 김미정 교원은 “제주도 내에서 교원 연수는 접하기 어려운데, 이번 연수를 통해 최근 한국어 교육 동향을 살펴보고 제주도 내 한국어교원이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거점 운영 기관인 조선대 박수연 코디네이터는 “배움이음터 개최를 통해 소속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이번 개최를 계기로 향후 교원 재교육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국어원은 이번 「찾아가는 배움이음터」에서 교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성과를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함으로써 한국어 교육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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