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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이어가기 위한 외국인 한국어 선생님들의 특별한 방문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8. 6. 18. 조회수 75602

 

 

배움을 이어가기 위한

 

외국인 한국어 선생님들의 특별한 방문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 2018년 6월 25일부터 6주간 실시-

 

 

 국립국어원은 2018년 6월 25일부터 최대 6주간 총 11개국 14명의 국외 거주 외국인 한국어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 참가를 위해 재외공관의 추천을 받은 35명의 외국인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국립국어원은 한 달간 신청서 내 참가 계획서와 연구 계획서를 대상으로 전문성을, 개별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한국어 능력 및 연구 계획의 구체성을 엄밀하게 심사하여 최종 참가자 14명을 선발하였다.

 

효과적 연수를 위한 ‘1+1’ 과정 도입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의 연수회는 작년에 처음 초청자 수를 줄이는 대신 연수 기간을 대폭 늘려 운영한 결과 많은 연수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연구 능력의 편차가 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연수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비교적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은 작년 연수회 폐회 이후 학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효과적인 연수회 프로그램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이번 연수회부터 공통 연수 과정 3주와 연구 계획서 심사 통과자에 한해 3주간의 연구 기간을 추가로 부여하는 참가자 수준별 ‘1+1 과정’을 도입하게 되었다.

 

참가자 맞춤형 연수회 구성

 

 이번 연수회는 참가자 개인의 교수 및 연구 역량 제고에 도움을 주는 실제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국립국어원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 분석, 개별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연구자 개인의 교수 및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요소들을 확인하였다. 첫 3주 과정은 이를 고려한 전문 강연, 교수법 강화를 위한 수업 참관, 분임 활동, 문화 수업 구성과 연계된 문화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연구 계획서 심사 통과자에 한해 제공하는 추가 3주 과정은 연구 결과물 작성을 위한 연구 활동 시간, 연구 주제와 관련한 전문 강연, 개인별 지도교수 세미나를 제공한다. 이렇듯, 실제적 연구를 위해 구성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어 교육 교수·연구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한국어 교육, 그 배움이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올해 국립국어원은 기존에 운영해 온 한국어 교원 연수회의 이름을 ‘배움이음터’로 바꾸고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이에 맞추어 지금까지 운영되었던 ‘국외 한국어 전문가 초청 연수회’도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로 이름을 새롭게 하고 국외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배움의 효과가 이어질 수 있게 세부 운영의 체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어 교육 전문 기관인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교육이 세계 곳곳에서 자생할 수 있는 원동력 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원동력의 중심에 바로 한국어를 아끼고 사랑하는 외국인 한국어 전문가들이 있다. 국립국어원은 이들이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에서 힘을 얻어 자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위한 배움을 이어가기를, 그리고 배움이 이어져 든든한 한국어 세계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 붙임: 1. 2018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 연수 일정 1부.

         2. 2018 국외 한국어 전문가 대상 배움이음터 참가자 명단 1부. 끝.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한국어진흥과 학예연구사 김수현(☎ 02-2669-974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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