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일(금) 파이낸셜뉴스 <국립국어원 시스템 장애, 한국어교원 자격심사 신청중단 ’혼란‘> 기사와 관련하여 국립국어원에서 알려드립니다.

  위 기사에 언급된 ‘한국어교원 자격심사’는 국어기본법 제19조에 의거하여, 재외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에게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부여하기 위한 심사입니다. 개인별 한국어교원 자격심사는 연 3회 실시되며,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심사의 신청서는 2016년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8월 31일 한국어교원 자격심사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이후, 시스템 동시 접속 폭주(약 1,900여명 추산)로 시스템이 마비되었으며, 프로그램 오류로 신청서 내용 확인 불가, 심사 신청서 출력 오류 등의 문제가 발견되어 부득이 9월 1일 오후 5시 40분에 자격심사 누리집 운영을 잠정 중단하였습니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심사 시스템 장애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시스템 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하여 우선 전자우편을 통한 접수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울러, 심사 누리집 중단으로 인해 심사 기간이 지연된 만큼 심사 기간을 연장하여 신청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 심사 신청 기간 연장: 2016. 8. 31.(수) ~ 9. 13.(화)

  자세한 신청 안내는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한국어교원자격심사 누리집」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누리집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동 누리집을 재정비하여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