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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증가 전환...석 달 만에 증가...기간을 강조하는 '만'에 대한 표현 질문입니다.

작성자 배태호 등록일 2024. 5. 13. 조회수 15

지난달 가계대출 4.1조 증가...석 달 만에 증가 전환

석 달 만에 다시 가계대출 늘어난 이유는

가계대출 석 달만에 증가전환

석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계대출

가계대출, 두 달 만에 다시 증가

가계대출, 두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5월1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업권별 가계대출 증감 추이>를 보면 전 금융권 합계 증감추이는 2024년1월 9000억원 증가 뒤 2월 1조9000억원 감소, 3월 4조9000억원 감소했고, 4월에 4조1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각 언론사별로 석 달 만에, 두 달 만에 이렇게 표현하는데,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요?

비밀번호

[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4.

안녕하십니까?

은 앞말이 가리키는 만큼 지난 시간이나 떨어진 거리를 의미하는 말이므로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증가한 것이라면 두 달 만에로 씀이 적절해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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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만발음 듣기]
품사
「의존 명사」
「001」((흔히 ‘만에’, ‘만이다’ 꼴로 쓰여))((시간이나 거리를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앞말이 가리키는 만큼 지난 시간이나 떨어진 거리’를 나타내는 말.
십 년 만의 귀국.
친구가 도착한 지 두 시간 만에 떠났다.
그때 이후 삼 년 만이다.
도대체 이게 얼마 만인가.
달리기 시작한 지 1km 만에 다리에 힘이 빠졌다.
아무리 태평한 성미이기로 오 년 만에 만나는 남편이다.≪박경리, 토지≫
한참 만에 갑수도 들어와 잠이 들었으나 달주는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삼복더위가 찔 무렵 어느 날 밤에 바람 같이 다녀간 뒤 모자가 실로 다섯 달 만의 상봉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