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우리말 단어 첨가와 설명 보충에 대한 제안

작성자 최성원 등록일 2024. 5. 13. 조회수 19

우리말 공부에 도움을 주시는 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들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설랑은'은 ''설랑'을 강조한 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설랑'은 없습니다. 

2. '솟구다'는 '솟다'의 사동형으로, '달구다'는 '달다'의 사동형으로 처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3. '번가루' 설명에 '덧치다'가 있는데 표제어로서 '덧치다'는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4. '알깍쟁이'에 '깍쟁이'가 가진 ''이기적이고 인색한'의 뜻이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5. '큰상물림'의 뜻이 '큰상을 받았다가 물린 뒤에 상을 받은 집으로~'라고 되어 있는데 '받은'을 '보낸'으로 해야 더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6. 접미사 '-쇠'는 '소의 특성' 외에 '사람을 뜻하는'이라는 항목이 더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구두쇠', '덜렁쇠', '먹쇠', '마당쇠' 등으로 쓰입니다.

7. '쇠살문'의 뜻이 '쇠창살을 단 대문'으로 돼 있는데, '대문'을 바꿔야 할지 않을까요?

8. '건너대다'의 뜻이 '물을 건너서 반대편에 도달하다'인데 '도달하다'를 '대다'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9. '시렁'과 '선반'의 다중매체(자료 화면)가 같습니다. 둘의 의미가 다르니 달리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요?

10. '사랑땜'의 뜻이 '새로 가지게 된 것에 사랑을 쏟는 일'인데 '못다 한 사랑을 채우려고 하는 짓'을 보태면 어떨까요?

11. '잘생기다(잘생겼다)', 못생기다(못생겼다)'가 동사면 '멀었다'의 활용형이 가능한 '멀다'는 동사로 볼 수 없을까요?

12. '빚독촉', '빚문서' 같은 말은 흔히 쓰입니다. 등재할 수 있을까요?

13. '하나가득', '항차', '해질녘', '후벼파다' 같은 단어는 등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 '가만있자'는 감탄사로 흔히 쓰이는 말입니다. 등재해야 하지 있을까요?

비밀번호

[답변]사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7.

녕하십니까?

1. '설랑'은 격조사 '서'에 보조사 'ㄹ랑'이 결합한 말로 볼 수 있습니다.
2.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어원적으로 사동 접사가 붙었더라도 그에 대응하는 주동사가 없는 경우는 사동사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3. 일부 동사 앞에 붙어 ‘거듭’ 또는 ‘겹쳐’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덧-'과 동사 '치다'가 결합한 표현으로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4, 5, 7, 8, 10 사전 뜻풀이의 추가나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을 통해 직접 집필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6. 접미사 '-쇠'는 사전에 등재된 바 없습니다. 새로운 표제어로 등재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신다면 우리말샘 '집필 참여하기'에 의견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9. '시렁'과 '선반'의 의미상 다중 매체 자료에 오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아울러 두 자료가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사전팀에서 유사한 어휘를 전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품사를 수정하는 문제는 신중을 기해야 하므로 장기 과제로 분류되어 검토하는 데 시일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니 이 점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2, 13. 새로운 표제어 등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우리말샘 '집필 참여하기'에 의견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13. '항해나 비행의 차례', '항행 중인 배가 풍파에 밀려 생기는 용골의 연장선과 침로의 차' 등을 의미하는 '항차'는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14.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 기억이나 생각을 더듬을 때에 별 뜻이 없이 하는 말'을 의미하는 '가만있다'가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가만있어’, ‘가만있어라’, ‘가만있자’ 꼴로 쓰이므로 이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온라인 가나다에서는 다량의 질문에는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온라인 가나다 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