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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된'과 '허황한'의 문법적 차이가 궁금합니다.

작성자 Flos 등록일 2024. 5. 14. 조회수 17

흔히들 쓰는 '허황된 꿈'이라는 표현에서 '허황한'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하나요?

제가 적은 문서를 문법 검사기를 통해 검토해보니 '허황된'이 아니라 '허황한'이 맞는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해당 경우 외에도 직관적으로는 '-되다'를 사용하지만 실제로 검사기를 돌려 보면 '-하다'가 맞다고 수정하는 경험이 상당히 있었습니다. 둘 중 어느 표현이 맞는 건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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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표현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6.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허황하다'는 '헛되고 황당하며 미덥지 못하다'의 의미로서, '허황되다'와 동의어로 처리됩니다. 즉 제시하신 상황에서 '허황된'을 쓸 수도 있고 '허황한'을 쓸 수도 있겠습니다. '-하다'와 '-되다'는 대체로 능동과 피동의 의미로서 구분되나, 단어에 따라 그 의미 차이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어마다 개별적으로 확인해 보아야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