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현대국어 관점에서 '드나들다'를 어떻게 분석하는지를 좀 알려주세요. 

사전에 제시되어 있는 '드나-들다'의 하이픈 표시의 분석이 궁금합니다. 

전체적으로 '드나들다'의 형태소 분석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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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국어사랑                               등록일시 : 2024. 3. 27.

<p>'들 + 나들다'로 직접구성성분 분석이 된다고 네이버 국어 사전에 어원 분석 설명이 있는데요. </p><p>
</p><p>왜 사전의 표제어에는 </p><p>
</p><p>'드나-들다'로 하이픈이 표시되어 있는 것인가요?</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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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4. 3. 28.

<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안녕하십니까?</p><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형태소를 분석하는 방식은 견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말샘의 역사 정보에 따르면 '들-'과 '나들다'로 분석할 여지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이는 역사적 관점을 반영한 해석 방식인 만큼, 현대 국어를 분석하는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역사적 관점에서의 해석 방식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이러한 관점을 따르지 않는 것이라 하겠습니다.</p><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고맙습니다.</p>

안녕하십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그 형식과 의미가 기원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기 어려운 '나들'과 '들다'가 결합한 것으로 '드나들다'를 풀이한 것입니다. 이는 역사적 관점이나 현대적 관점 중 어떠한 관점을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말샘이나 표준국어대사전의 역사 정보에서 '드나들다'는 고문헌에서 '들-+나-+달(아래아)-+-다'로 발견됨을 보이는데, 이는 '나들다'가 '나-+들-+-다'로 발견되는 것과 차이를 보입니다. 즉 '드나들다'의 '들다'와 '나들다'의 '들다'가 서로 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드나들다'의 '나들다'를 먼저 분리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즉 '드나들다'를 '들-+나들다'로 분석하기는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일괄적으로 '들다'를 중심으로 형태소를 분석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분석은 어디까지나 표준국어대사전의 분석 방식일 뿐이며, 다르게 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