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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높이가 ㄴ첨가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

작성자 내신 등록일 2024. 4. 19. 조회수 46

길이, 높이 등 부사 파생 접사 이가 붙은 환경에서는 왜 ㄴ첨가가 일어나지 않는 건가요?


ㄴ첨가는 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앞말이 자음으로 끝날 때 뒷말이 이, 야, 여, 요, 유로 시작되는 환경에서 ㄴ이 첨가되는 현상이라서 정의로만 보면 ㄴ첨가가 일어나는 조건은 만족하는데..


‘이’만 예외적인 경우로 보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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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발음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22.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내용은 견해에 따라 설명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관련 참고 서적이나 논문 등을 두루 살펴보시고, 학생이시라면 교과서의 설명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표준 발음법 제29항의 해설에서는 'ㄴ' 음이 첨가되는 환경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으니, 해당 내용을 참고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특히 문법적 측면에서 보면, 뒤 단어나 접미사는 어휘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예를 들어 ‘영업용’과 같이 접미사 ‘-용’이 결합된 경우에도 ‘ㄴ’이 첨가되지만 이때의 ‘-용’은 어휘적인 의미를 강하게 지니는데, '길이'나 '높이'의 접사 '-이'는 이에 비해 어휘적인 의미가 약함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