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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과 ‘사랑니’

작성자 박영현 등록일 2024. 4. 29. 조회수 25

안녕하세요. 

‘밥심’이란 단어에서는 왜 힘이 심으로 바뀌는지 궁금합니다. 또 비슷한 예가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요?


그리고 ‘사랑니’라는 단어는 왜 두음법칙이 적용 안  된 건가요?  ‘솜이불’처럼 합성어에서도 두음법칙이 적용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궁금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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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맞춤법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30.

안녕하십니까?

1. 질문하신 내용과 관련된 '밥심'의 자료가 따로 없어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 '간니', '어금니', '사랑니'처럼 ‘이[齒, 虱]’가 합성어나 이에 준하는 말에서 ‘니’ 또는 ‘리’로 소리 날 때에는 ‘니’로 적습니다. 이에 대해 한글 맞춤법 제27항 해설에서는 "합성어에서 실질 형태소가 의미를 유지하는 경우, 원형을 밝혀 적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齒, 虱]’는 예외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간이’, ‘덧이’, ‘송곳이’로 적어도 ‘ㄴ’ 소리가 덧나서 [니]로 발음된다고(표준 발음법 제29항) 설명할 수 있는데도 ‘간니’, ‘덧니’, ‘송곳니’로 적기 때문이다. 이러한 표기의 전통이 지속된 것은 ‘간이’, ‘덧이’, ‘송곳이’와 같이 적으면 [가ː니], [더시], [송ː고시]와 같이 발음하여 [간ː니], [던니], [송ː곤니]의 발음이 제대로 구사되지 않을 우려가 있어서이다. 그런 까닭에 단독으로 쓰일 때는 ‘이’로 적지만 합성어나 이에 준한 말에서는 ‘간니, 덧니, 틀니’, ‘가랑니, 머릿니’ 등과 같이 적는다."와 같이 설명하고 있으니 이 점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