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재질문] 밝혀와 흙화덕의 발음 차이

작성자 미공개 등록일 2024. 5. 7. 조회수 39
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4. 4. 9.

안녕하십니까?

용언 어간 뒤에 접미사가 결합하는 경우에는 평음과 ‘ㅎ’이 곧바로 줄어들므로 '밝히다, 밝혀'는 [발키다], [발켜]로 발음됩니다. 반면, 그 이외의 경우에는 먼저 ‘ㅎ’ 앞에 있는 자음이 대표음으로 바뀌거나 또는 겹받침의 경우 자음이 탈락하는 자음군 단순화가 적용된 후 ‘ㅎ’과 축약되므로 흙화덕은 [흐콰덕]으로 발음됩니다.

고맙습니다.

===========================================================================================================================

그 이외의 경우라고 하시면서 접미사가 결합하는 경우를 말씀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잃고[일코]나 잃겠다[일켇따]의 경우는 어미의 경우인데 이때는 왜 그런 건가요?



비밀번호

[답변]발음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9.

안녕하십니까?

ㅎ(ㄶ, ㅀ) 뒤에 평음 'ㄱ, ㄷ, ㅈ'으로 시작하는 말이 결합할 때 격음 [ㅋ, ㅌ, ㅊ]로 발음되는 현상은 '잃고', '잃겠다'와 같이 용언 어간 뒤에 어미가 결합할 때 주로 나타납니다. '잃고(잃겠다), 밝히다, 흙화덕'의 발음을 이해하시는 데에 '표준 발음법' 제12항 해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표준 발음법' 해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 어문 규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전글 오늘로부터
다음글 관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