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의 발음은 [노니]만 되는 것 아닌가요?

- 첫소리가 자음인 음절의 'ㅢ' -> [ㅣ]로 발음함.(무늬[무니]) 

- 허용 규정이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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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궁금이                               등록일시 : 2023. 12. 20.

<p>논의가 [노니], [노늬]로 발음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p><p>'논'의 받침 ㄴ이 뒤로 넘어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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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3. 12. 21.

<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안녕하십니까?</p><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논의'처럼 'ㅇ'으로 시작하는 음절 앞에 자음으로 끝나는 음절이 놓일 경우, 앞 음절의 마지막 자음은 뒤 음절의 모음과 결합하여 발음됩니다. 이를 '연음'이라고 하는데, 이는 한국어에서 매우 당연하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에 대해 따로 규정하는 바는 없습니다. 한편 표준 발음법 제5항에 따르면 'ㅢ'는 이중 모음으로 발음되나,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구성에서 'ㅢ'를 이중 모음으로 발음하면 [노늬]가 되고, [ㅣ]로 발음하면 [노니]가 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p><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p><p style="font-family: " noto="" sans="" cjk="" kr",="" "noto="" tc",="" "new="" gulim",="" sans-serif;="" font-size:="" 12pt;="" line-height:="" 150%;="" 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고맙습니다.</p>

안녕하십니까?

표준 발음법 제5항 다만 3의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발음한다."라는 조항은, 모음 'ㅢ'가 쓰인 음절에 직접 자음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무늬'처럼 'ㅢ'가 쓰인 음절에 직접 자음이 쓰인 경우에는 모음 'ㅢ'를 이중 모음이 아닌 단모음 'ㅣ'로 발음하며, 따라서 [무니]로 발음하는 것만 인정합니다. 반면 '논의'처럼 연음에 의해 자음과 'ㅢ'가 한 음절을 이루는 경우에는 이러한 조항이 아닌 표준 발음법 제5항의 다만 4를 적용합니다. 해당 조항에서 '협의'의 발음에 대해 [혀븨/혀비]와 같이 제시하고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