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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살다'의 '막-'

작성자 최민호 등록일 2026. 10. 4. 조회수 63

동사 '막살다'의 '막-'이 접두사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렇게나 되는대로 살다'라는, '막살다'의 뜻을 생각해 보면 '막-'은 '닥치는 대로 하는'의 뜻을 가진 접두사인 듯합니다. 하지만 접두사 '막-'에는 '일부 명사 앞에 붙어'라는 조건이 붙습니다. 만약 '막살다'의 '막-'이 '닥치는 대로 하는'의 뜻을 가진 접두사라면 '일부 명사 앞에 붙어'를 '일부 명사나 동사 앞에 붙어'로 바꾸어야 옳을 듯합니다. 아니면 '일부 동사 앞에 붙어'라는 조건의 접두사  '막-'을 새로 하나 더 만들어야 할 듯합니다.


고맙습니다.

[답변]막살다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6. 10. 6.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막살다'를 '막-살다'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접사 '막-'은 명사 앞에만 결합합니다(막과자, 막국수(거친), 막노동, 막말(닥치는 대로), 막차, 막판(마지막)). 따라서 '막살다'는 '마구'의 준말인 부사 '막'과 동사 '살다'가 결합하여 한 단어로 굳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한 설명이며, 연구자에 따라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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