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이야기 |
겨울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 한다. |
자기 허물은 생각지 않고 남의 작은 허물만 나무람을 이르는 말. |
눈 온 뒤에는 거지가 빨래를 한다. |
눈이 온 다음 날은 거지가 하나뿐인 옷을 벗어 빨아 입을 만큼 따스하다는 말. |
얼음에 박 밀 듯. |
말이나 글을 거침없이 줄줄 외거나 읽는 모양을 이르는 말. |
보암보암 |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만한 겉모양. 보암보암으로는 참 야무진 사람 같다. |
살망살망 | 가늘고 긴 다리로 걷는 모양. 황새가 살망살망. 논두렁 위를 걷고 있다. |
부접(을) 못 하다 | ① 감히 가까이 사귀거나 다가들지 못하다. 그 사람은 부접을 못 할 정도로 성격이 괴팍하다. ② 한 곳에 붙어 배기지 못하다. 방바닥이 뜨거워 부접을 못 하겠다. |
너글너글 | 매우 너그럽고 시원스러운 모양. 신돈은 빙글빙글 웃으며 너글너글 대답한다. <박종화의 “다정불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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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리 | 소 두 마리가 끄는 쟁기. 농부가 황소 한 쌍에 겨리를 지워 밭을 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