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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시대에 한국언어문화 자원 구축의 방향을 찾다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4. 12. 3. 조회수 542

국립국어원, 인공지능 시대에 한국언어문화 자원 구축의 방향을 찾다

- 12월 4일,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 국제 학술 대회 개최



  국립국어원(원장 직무대리 윤성천)은 오는 12월 4일(수) 오전 10시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과 언어 자원의 세계적 동향’이라는 주제로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국립국어원은 세계적인 인공지능 시장에서 한국어와 한국언어문화의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한국형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인공지능 한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한국어 말뭉치를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kli.korean.go.kr/corpus)를 통해 산업계와 학계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학술 대회는 인공지능과 언어 자원의 세계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한국어와 한국언어문화 자원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제1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로 하는 언어 자원에 대해 논의하는데, 인공지능과 기계 번역 분야의 권위자인 필리프 쾬(Philipp Koehn) 교수와 김학래 교수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필리프 쾬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기계 번역: 데이터와 모델들’을 주제로, 김학래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지식 그래프의 재발견’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한국형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국립국어원에서 구축 중인 한국 언어-문화 지식그래프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번역 품질을 높이기 위한 학계와 산업계 연구 현황을 듣고, 제3부에서는 말뭉치 구축의 세계적 동향과 한국어-외국어 병렬 말뭉치 구축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성천 국립국어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학술 대회가 한국형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한국어와 한국언어문화 자원을 구축하는 방향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국립국어원은 한국어와 한국언어문화를 잘 이해하는 인공지능이 개발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에 맞춰 한국어와 한국언어문화 자원을 계속 구축하여 배포하겠다’고 전했다.

[붙임] 1.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 국제 학술 대회 포스터 1부.

          2.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 국제 학술 대회 안내문 1부.  끝.


담당 부서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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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학예연구관      위진 (02-266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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