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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민과 함께하는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4. 10. 2. 조회수 438

2024년 국민과 함께하는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

- 국립국어원, 논증 글쓰기 최고 실력자 가려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10월 2일(수) 오후에 국립국어원에서 ‘2024년 국민과 함께하는 글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대회이며, 국립국어원이 진행 중인 ‘국민의 글쓰기 능력 진단 체계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을 수행 중인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연구책임자 민병곤)에서 지난 9월 7일(토)에 개최한 예선 대회는 197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사회 현상에 관한 쟁점형 주제에 대해 1,000자 논증 글쓰기를 제출하였다. 이를 국립국어원과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가 2023년 개발한 국민의 글쓰기 능력 채점 기준표를 활용하여 본선 진출자 21명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21명은 9월 21일(토)에 서울대학교에서 대면으로 본선 대회를 치렀다. 과학 기술과 윤리 분야에 관한 쟁점형 주제에 대해 예선전과 같은 방식으로 글을 썼고, 심사위원 3명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수상자는 총 11명*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며, 모두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은 논증 글쓰기의 진단 기준인 내용(문제 상황 제시, 주장, 이유․근거의 적절성, 이유‧근거의 충분성, 다른 입장에 대한 고려), 조직(글 전체 조직, 문단 내 조직), 표현(문장과 어휘, 어문 규범과 관습) 등 3개 영역의 9개 기준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 수상자 명단

구분

수상자

대상(1명)

가현우

최우수상(2명)

이지연, 황선경

우수상(3명)

임가은, 김지유, 김민서

장려상(5명)

장인화, 조유진, 심루디아, 고승주, 김예진

 

  대상 수상자인 가현우 씨(26세)는 ‘평소 국어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서 대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주제에 대해 논리적 주장과 근거를 고민하는 과정이 귀한 경험이었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값진 도전이었고, 앞으로 글쓰기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모든 수상자들은 논리적 사고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글을 쓰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배워야 할 것 같다는 데에 같은 의견을 나누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은 현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능력이다. 국립국어원이 국민의 논증 글쓰기 능력을 잘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이런 대회에 적용함으로써, 국민 스스로가 자신의 글쓰기 능력을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붙임: ‘2024년 국민과 함께하는 글쓰기 대회’ 시상식 사진(별첨)


담당 부서 국립국어원
교육연수과
책임자              과장    이은영 (02-2669-9731)
담당자     학예연구사    박미영 (02-2669-9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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