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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2023년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 시상식 개최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3. 12. 5. 조회수 4588

국립국어원, ‘2023년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 시상식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국립국어원 원장상 수여(12월 5일(화)) -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은 12월 5일(화) 오후 2시 30분에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인공지능의 한국어 처리 성능 평가 체계인 ‘인공지능(AI)말평’에 참여한 우수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8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두 달간 이루어졌고, ‘인공지능,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야기를 완성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한국어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감정 분석’ 과제와 한국어 생성 능력을 측정하는 ‘이야기 완성’ 과제로 진행되었다.

 

  감정 분석은 주어진 텍스트에 대한 화자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과제이다. 그리고 이야기 완성 과제는 제공된 문장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문장을 생성하는 과제이다. 이러한 평가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이 한국어를 얼마나 잘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었다. 특히 이야기 완성 과제에서는 개발된 모델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문장을 생성하는지를 평가 대상으로 삼았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한국어를 한국어답게 구사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팀, 금상(국어원장상) 2팀, 은상(국어원장상) 2팀, 특별상 2팀(엔씨소프트 특별상, 케이티융합기술원 특별상)이 상을 받는다. 대회에는 총 233개 팀이 참가하였고, 2,596건의 새로운 언어 모델이 제출되었다. 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엘리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금상은 ‘리아(LIA)팀’, ‘로도스 아일랜드팀’, 은상은 ‘사과는맛있어맛있으면바나나팀’, ‘야부엉외부엉팀’이 수상하였다. 대상 수상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금상과 은상을 받는 팀에도 국립국어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등학생 개발자부터 새싹기업의 현업 개발자까지 다양한 연령과 소속의 참가자들이 눈에 띈다. 대상 수상자인 엘리팀은 새싹기업 출신의 개발자들로 구성되었는데, “국립국어원의 인공지능(AI)말평 경진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자료들을 찾아보게 되었으며, 한층 더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된 거 같다.”라고 전했다. 금상을 수상한 리아(LIA)팀도 다른 참여자들과 경쟁하는 과정에서 한국어의 자연어 처리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과는맛있어맛있으면바나나’ 팀은 고등학생 개발자로 은상을 차지하는 실력을 보였다.

 

  국립국어원장은 “인공지능의 한국어 능력 평가 체계인 ‘인공지능(AI)말평’을 통해 새롭게 개발한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한국어 처리 성능을 누구나,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평가 과제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상팀 단체 사진>                                                        <대상팀 사진>

 

담당 부서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 책임자  과   장 강 미 영  (02-2669-9750)
담당자  연구관 이보라미 (02-2669-9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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