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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발표(2023.2.22.)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3. 2. 23. 조회수 2627

안녕하십니까?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입니다.

2월 22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주간 발생동향 및 위험도 평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2주 차 주간 코로나19 발생동향은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환자는 236명, 일평균 사망자는 19명, 그리고 일평균 확진자는 약 1만 1,000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그리고 신규 위중증환자, 사망자 수 등 주요 발생지표가 개선되고, 병상가동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입니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14.4% 감소하여 일평균 약 1만 1,000여 명으로 총 8만 1,000여 명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8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습니다.

연령대별 발생률을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전주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습니다.

발생률이 높은 연령대는 80대 이상, 30대, 20대의 순으로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환자 수는 236명으로, 전주대비 19.2% 감소하였고, 일평균 사망자는 19명으로 전주대비 5.8% 감소하였습니다.

2월 18일 기준 전 연령 누적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5.5명으로, 누적치명률은 0.11%입니다.

2월 2주의 주간 확진자 중에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5.7%로, 전주대비 증가하였습니다.

누적 기준으로 볼 때 전체 누적 확진자 약 2,875만 명 중에 재감염 추정사례는 총 140만 명 정도로 누적 구성비는 4.87%입니다.

국내 전체 오미크론 BN.1의 검출률은 59.1%로, 전주대비 0.7%p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BA.5, BQ.1, BQ.1.1 등을 포함하는 BA.5 세부계통은 20.6%로 확인되었으며, BA.2.75의 세부계통인 CH.1.1이 5.7%, 재조합 변이인 XBB.1.5는 2.1%로 확인되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변이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월 3일부터 2월 12일까지 단기체류 확진자 33명 중에서 분석이 가능했던 총 6명의 검체에 대한 분석 결과, BA.5 세부계통이 83.3%, BA.1이 16.7%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4주간의 예방접종 효과 분석 결과,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에 확진이 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1.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 등 고위험군들께서는 동절기 추가 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중국발 입국자 검사 등 주간 관리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2일부터 2월 18일까지 중국을 출발해서 우리나라에 입국한 인원은 총 1만 2,953명이며, 이 중에 1만 2,738명이 검사를 받아서 71명의 양성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양성률은 0.6%입니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1,882명이고, 이 중에 18명이 확진되어 양성률 1%를 기록하였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한 장기체류 외국인 검사자 8,615명 중에 37명이 양성으로 확인이 되어서 양성률이 0.4%입니다.

또한, 내국인은 2,241명이 검사를 받아서 이 중에 16명이 양성으로, 0.7%의 양성률을 확인하였습니다.

지난주에 0.7%를 기록하였던 전체 입국자 양성률은 금주에는 0.6%로, 전주대비 0.1%p 감소하였으며 세부적으로는 장기체류 외국인에서 0.1%p, 단기체류 외국인에서 0.5%p의 양성률이 지난주보다 감소하였으며, 내국인에서는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전체적인 양성률은 안정적으로, 이후에도 검사 및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하여서 해외유입 감염병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중국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위험평가 및 방역조치 방안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안정화 단계로 이행하여 위험도가 낮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WHO의 자료를 기준으로 볼 때 지난 12월 말 대비 발생은 99.6%, 그리고 사망은 95.1%가 감소하였고, 국내외의 중국 확진자 대상 유전체 분석 결과 우려할 만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검사 결과의 양성률도 시행 1주 차에 18.4%에서 7주 차에는 0.6%로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서 중국, 홍콩, 마카오 출발 입국자들에게 적용하고 있는 방역조치 중에 이미 해제가 된 단기비자 제한, 그리고 항공평 증편 제한 이외의 조치들도 완화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입국 후 검사는 2월 28일까지 유지 후 종료합니다.

도착 공항 일원화 조치도 공항에서 단기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실시되는 점을 고려하여 입국 후 검사와 함께 2월 28일까지 유지 후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입국 전 검사와, 입국 전 검사 결과를 등록하는 Q-코드 의무화 조치는 3월 10일까지 연장하여 다른 조치들의 중단에 따른 영향을 확인한 후에 평가를 거쳐서 종료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사전에 기자분께서 보내준 질문, 중국발 방역과 관련된 질의가 하나 있고, 그리고 예방접종 질문, 이 순서로 질문드리겠습니다.

TV조선 기자님 보내준 질문입니다. 입국 전 PCR 검사와 Q-코드를 3월 10일까지 유지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 하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저희가 오늘 입국 후의 검사에 대해서는 28일까지 유지하고 종료하기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저희가 지난주, 그 전주부터 중국발 입국객에 대한 방역조치를 점차적으로 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역조치들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의 중단에 따르는 그러한 영향들을 지켜본 다음에 나머지 조치에 대해서도 종료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단기비자 제한 조치는 종료가 되었고, 그리고 항공편 증편도 2월 중에 허용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발표해 드린 내용이 입국 후 검사 그리고 공항 일원화 조치를 종료하는 것으로 발표해 드렸고요.

이런 조치들의 영향, 이런 조치들이 완화되는 것에 대한 영향을 저희가 약 10일 정도 모니터링한 이후에 크게, 안정세 유지에 크게 무리가 없다, 라고 한다면 나머지 조치에 대해서도 종료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런 불확실한 여러 가지 해외 유행 상황에 대해서 저희가 두 달 정도 방역조치들을 유지하고 있었고 이러한 방역조치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완화하는 것과 관련되어서 질문 두 가지가 있습니다. Q-코드 등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있는지, 그리고 혹시 다음 유행 때 다시 재개될 수도 있는지 질문을 주셨는데, 차 기자님 질문이 입국 전 검사와 Q-코드 이용 의무화 해제에 대한 기준은 구체적으로 있는지, 그리고 연합뉴스TV 기자님은 이번 조치들이 중단되지만 중국발 코로나 유행이 다시 커지게 되면 재개할 수도 있는 것인지 두 가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우선, 해제 기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저희가 중국발 여러 가지 방역상황에 대해서는 중국으로부터 발표되는 자료라든가 아니면 WHO를 통해서 입수되는 자료 그리고 저희가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들의 양성률 자료 이런 것들을 저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국내 입국객의 양성률 자료의 경우에는 지난주에 0.6%를 기록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으로 낮아졌다, 라고 저희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추가적인 해제 기준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준은 정하지 않고 있고, 현재와 같은 안정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해제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례화와 관련되어서 아시아투데이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내용이 최근 미 워싱턴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으로 생기는 자연면역이 재감염 시에 중증을 예방하는 데 90% 효과를 보이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1년 이상 높은 보호 효과를 낸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전문가들은 향후 1년에 한 번 정도 코로나19 백신을 연례에 접종한다면 유행에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방역당국에서도 이러한 연 1~2회 접종 로드맵에 관련 연구들이 유의미한 자료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라는 질문 하나 주셨고요.

또, 재감염률이 25%를 넘어선 가운데 오늘 3월이면 동절기 접종이 시작된 지 4개월이 경과한 시점이 되는데 2가 백신 접종자들은 다시 추가접종을 해야 하는지 향후에 방역당국의 백신접종 로드맵과 연계해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우선, 관련된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서 보내준 답변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전에 질병청장의 간담회에서도 발표드린 바가 있지만 방역상황과 또 주요국의 결정 사항들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접종 대상자나 또 횟수 이런 부분들을 구체적인 사안을 검토하고 있고, 또 해외 국가인 미국과 영국 등에서도 코로나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가 있어서 우리 질병청도 기본적으로 정례화하는 방향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정례화를 위해서는 유행상황이나 또 변이에 대한 예측, 또 유행 변이에 대응 가능한 백신 개발 그리고 충분히 이러한 백신들이 적기에 허가나 도움이 되어야 하는 그런 선결 사항 등이 담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백신접종에 대한 정례화를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고, 또 추가되는 내용이 있으면 발표드릴 계획에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도 2가 백신 접종의 효과를 매주 보도자료를 통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 오늘 보도자료 6페이지에도 보면 국내에서 2가 백신을 접종 완료할 경우에 중증 위험을 91%나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 또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서도 백신 접종자들이 비접종자에 비해서 기침이나 가래와 같은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에 대한 증상을 경험하는 것도 훨씬 낮게 나타나고 있는 그런 자료들도 있습니다. 기자님들,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데 참고자료로 잘 활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받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아시아투데이 기자님 질문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지금 미국의 워싱턴대 의대에서 분석한 자료에서는 자연면역이 가지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지금 발표를 해 주신 내용입니다.

그래서 자연면역 그리고 저희가 백신접종이 거기에 부가됐을 때 보통은 하이브리드 면역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하이브리드 면역의 효과가 좀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연구 결과들이 좀 있어서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러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우에도 지난 2022년도에 오미크론 대유행의 시기 그리고 여름철의 유행 그리고 겨울철의 유행을 거치면서 감염이 되신 분들도 많았고, 그리고 동시에 백신 접종을 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하이브리드 면역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런 분들이 그 면역이 어느 정도나 지속됐는지, 이런 부분에 대한 효과들을 저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이후의 백신접종 전략을 마련할 때 같이 검토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단장님께 추가 질문 확인 한 번만 더 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자님이 중국발 방역과 관련된 조치들이 중단이 되지만 중국발 코로나 유행이 다시 커지게 되면 재개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한 번 더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방역조치는 방역상황에 따라서 언제나 유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방역조치가 그 이후에도 계속 유지될 것인가, 라는 부분은 그때그때의 방역상황에 맞춰서 가장 적절한 조치를 저희가 할 예정이고, 그런 것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상황들을 저희가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래서 중국발뿐만이 아니라 국내의 방역조치들도 저희가 방역상황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지금 하고 있는 그 방역조치들 중에 완화되었던 것들을 다시 재개할 수도 있고, 아니면 현재 유지하고 있는 방역조치들을 일부 또 추가 완화할 수도 있고, 그렇게 상황에 맞춰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라는 원칙적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그러면 임숙영 단장 마무리 발언 듣고 브리핑 정리하겠습니다.

<답변> 저희가 주요 지표들을 살펴볼 때 겨울철 재유행이 확연한 안정세에 들어갔다, 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발 입국객의 유행상황도 안정됨에 따라서 오늘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조정안을 발표할 수가 있었습니다.

불확실한 해외 유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1월부터 두 달 가까이 실시된 이번 선제적인 방역 강화 조치에 협조해 주신 국내외의 입국객분들뿐만 아니라 현장의 대응요원, 그리고 관계부처 등 모든 분들의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곧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 이후에 맞게 되는 첫 학기이기 때문에 기대감도 있지만 경계심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까지의 유행상황을 되짚어 봤을 때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부터 4월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의심증상이 있다면 대면 접촉을 삼가고 신속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고 코로나 감염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늘 강조드리지만 백신 접종은 위중증 진행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과 고위험군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백신 접종을 반드시 해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고경희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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