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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가수 등 연예인에 대한 호칭에 관한 질문입니다
요 근래 특히 젊은 세대들이 이용하는 인터넷매체 등에서 연예인에 대한 호칭으로 "OOO 배우님," "OOO 가수님"과 같이 "직종+님"의 형태로 지칭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십대의 선망과 숭배의 대상이 된다고 여겨지지 않는 직업(개그맨, 전문 MC 등)에 대해서는 그러한 양상이 보이지 않더군요.
아마 반영구적인 기록이 남는 인터넷 매체(SNS 등)을 이용하면서, 악성 팬들의 공격을 우려하여 과도한 경칭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여겨집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신문 기사나 대질 인터뷰, 방송 중 예능인 간 등의 상황에서 예능인을 정중하게 가리키는 방법으로 "배우 OOO 씨" 혹은 간단히 "OOO 씨"를 사용했을 터입니다.
제가 질문드리고자 하는 점은 상대적인 과거(2010년대 이전)에 기록된 일반적인 예능인에 대한 호칭이 어떤 식이었는지, "배우님"이라는 표현의 등장이 인터넷 매체의 활성화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지, 해당 표현이 전 세대로 퍼져 고착화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는지 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관습적이지 않은 과도한 경칭을 사용하는 것이 유난스러운 일로 여겨지는지에 대해서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예절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내용은 언어 예절과 관련되는데, 언어 예절은 한글 맞춤법과 같은 어문 규정에 의해 명확히 규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내용에 단정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상황과 맥락, 화자와 청자의 관계나 언어 습관 등을 두루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