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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보조용언

작성자 율마 등록일 2024. 5. 24. 조회수 38

안녕하세요?




보조용언 띄어쓰기 관련해 재질문 드립니다.




어문규정 3절 47항 중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다만, 본욘언이 합성어나 파생어라도 그 활용형이 2음절인 경우에는 붙여 쓴 말이 너무 긴 것은


아니므로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




나가 버렸다. (O) 나가버렸다. (O)


구해 본다. (O)  구해본다.  (O) 




그렇다면 '그는 그림을 쓰레기로 만들어버렸다'의 경우, 본용언은 '만들다'이고 본용언이 '만/들/어'로 3음절로 활용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만들어버리다는 띄어 쓰거나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원리로 본용언의 활용형이 2음절이 아닌 '만들어버리다'가 붙여 쓸 수 있게 되는 건가요?




혹시 '만들어'의 활용형이 3음절이 아니라 2음절인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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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율마                               등록일시 : 2024. 5. 22.

안녕하세요.


보조용언 띄어쓰기 조항 중

'본용언의 활용형이 단일어나 2음절의 복합어인 경우엔 붙여쓰기를 허용한다.'는 조항이 있는데요. 

이에 따라 '만들어 버리다'는 만들어버리다' 혹은 '만들어 버리다'로 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 본용언은 '만들다'이고, 본용언의 활용형은 '만들어', '만들고', '만드니' 이므로

본용언의 활용은 3음절의 복합어 아닌가요? 어떤 경우에 2음절의 복합어가 되는 것인지요?


또한 위 조항에서 본용언의 활용형이 단일어인 예시도 몇 가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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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4. 5. 24.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표현은 사전 용레 등에서 찾을 수가 없어, 어떠한 쓰임을 표현하시고자 한 것인지 명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만 현실적인 쓰임이 있다면 그에 따라 표현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형'은 ‘그러한 유형’ 또는 ‘그러한 형식’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의 쓰임이라는 점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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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27.

안녕하십니까?

'만들어 버리다'에서 본용언 '만들다'의 활용형인 '만들어'는 3음절의 단일어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한편 '말해 보다'의 '말해'는 '2음절의 복합어'의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이전 답변 내용에서, 시스템상의 오류로 다른 답변 내용이 올라가 아래와 같이 답변을 고쳤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불편함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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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답변 수정 내용:

'만들다'는 복합어가 아닌 단일어 구성으로 보아 이를 활용한 형태인 '만들어'도 단일어 구성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만들어 버리다'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되 '만들어버리다'로 붙여 씀을 허용합니다. '기다리다'와 같은 경우에도 단일어 구성이므로 '기다려 주다, 기다려 보다'로 띄어 씀이 원칙이되 '기다려주다, 기다려보다'로 붙여 쓸 수 있겠습니다.
한편 '말하다, 고하다, 과하다, 급하다, 꾀하다, 뜻하다' 등등의 복합어를 활용한 형태인 '말해, 고해, 과해, 급해, 꾀해' 등은 2음절의 복합어의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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