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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히다'

작성자 신혜원 등록일 2024. 5. 26. 조회수 44
'맞히다'의 음운 변동을 거센소리 되기 적용 또는 음절의 끝소리 규칙, 거센소리 되기, 구개음화 적용으로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자의 규칙이 적용된다고 볼 때, '맏히다'에서 거센소리 되기가 일어나 '마티다'가 되면 '티'는 'ㅌ'과 형식형태소'ㅣ'의 결합이 아닌데,  왜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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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음운 변동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28.

안녕하십니까?

음운 변동 과정은 학자마다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곳에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사전에서는 구개음화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라며, 분명한 기준이 필요하시다면 음운론 서적 등을 두루 살펴보시거나 학생이시라면 교과서의 견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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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개음-화(口蓋音化) [구ː개음화발음 듣기]
구개음-화 「001」 「명사」 『언어" 끝소리가 ‘ㄷ’, ‘ㅌ’인 형태소가 모음 ‘ㅣ’나 반모음 ‘ㅣ[j]’로 시작되는 형식 형태소와 만나면 그것이 구개음 ‘ㅈ’, ‘ㅊ’이 되거나, ‘ㄷ’ 뒤에 형식 형태소 ‘히’가 올 때 ‘ㅎ’과 결합하여 이루어진 ‘ㅌ’이 ‘ㅊ’이 되는 현상. ‘굳이’가 ‘구지’로, ‘굳히다’가 ‘구치다’로 되는 것 따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