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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학] 임씨의 영어이름은 어떻게 쓰나

작성자 김봉규 등록일 2024. 5. 27.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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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임은수                               등록일시 : 2024. 5. 26.

제가 알기론 임씨가 사용하는 한자에 따라 Lim 과 Im 으로 나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둘다 임으로 발음이 같기에 Lim 또는 Im을 혼용해서 쓸 수 있던 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떤게 맞을까요?


여권등 신분증에는 정해진 이름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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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4. 5. 27.

안녕하십니까?

이곳에서는 한글 이름을 로마자로 표기하는 법에 대하여만 안내해 드릴 수 있으며, 여권의 표기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의 로마자 표기는 원칙적으로는 'Im'이 바르나 관행적으로 써 오던 표기인 'Lim'을 쓸 수도 있습니다. 로마자 표기법 제7 항에 따라 인명, 회사명, 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다는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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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姓)은 나라에 큰공을 세운 신하에게 님금이 글자[字]와 소리[音]를 함께 내린 것입니다. 그래서 시조가 받은 성은 세세손손 자연상속이기에 후손이라면 그 누구도 글자[字]나 소리[音]를 함부로 바꾸거나 고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1988년에 이른바 <한글맞춤법 해설집>을 내면서 이른바 '두음법칙' 조항에다 성(姓)까지도 적용해야 한다고[붙임 5]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삭제했습니다마는 헌법 <제10조>와 <제37조>에 위배되는 일이었습니다.


때문에 성(姓)이 '임(任)'이면 본음이 [임]이므로 'Im'으로 쓰고, '림(林)'이면 본음이 [림]이므로 'Rim'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시조가 다른 성씨를 비로소 분별할 수가 있습니다. 그 동안 나라 차원에서 제대로 정리가 안 되다 보니 여권이나 신용카드 등에서 'Rim'을 'Lim'이나 'Im'으로 써 온 분도 있어 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ㅣ'은 '받침 -ㄹ'로 쓰고, 'R'은 첫소리 'ㄹ-'로 쓰게 되면 누구나 쉽게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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