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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명사 '등' 과 '외' 의 쓰임
작성자
어렵네요
등록일
2024. 6. 4.
조회수
76
학교입니다.
가정통신문에 수학여행 장소를 명시해야하는데,
장소A, 장소B, 장소C 외 3곳
장소A, 장소B, 장소C 등 3곳
중 어느 표현을 쓰는 것이 맞을까요?
둘다 무관한지, 저 표현이 문법적으로 어색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의미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6. 5.
안녕하십니까?
의존 명사 '외'는 '일정한 범위나 한계를 벗어남을 나타내는 말'을 의미하므로 첫 번째 표현은 총 6 곳의 장소가 있다는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고, 의존 명사 '등'은 '두 개 이상의 대상을 열거한 다음에 쓰여, 대상을 그것만으로 한정함을 나타내는 말'을 의미하므로 두 번째 표현은 총 3 곳의 장소가 있다는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표현 의도에 맞게 표현을 선택해 쓰시길 권합니다. 다만 맥락에 따라 해석은 달라질 수도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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