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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어말 어간
작성자
토북이
등록일
2024. 6. 16.
조회수
27
'가시다', '오시다' 와 같은 높임 표현에서 '-시-'를 선어말 어미라고 하는데요,
'주무시다', '드시다'와 같이 특수 어휘를 사용한 높임 표현의 '-시-'도 선어말 어미인가요?
'-시-'를 제외하고 보면 '주무다', '드다'와 같이 어색한 단어들이 되는데, 그럼 '-시-'는 선어말 어간인 건가요? (선어말 어간이라는 용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아니면 그냥 어간의 일부일까요?
매번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형태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6. 17.
안녕하십니까?
'드시다'는 '먹다'의 높임말인 '들다'에 주체 높임의 선어말 어미 '-시-'가 결합한 형태이나, '주무시다'는 '-시-'를 떼어 낸 '주무다'의 형태가 공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를 따로 분리하지 않는 듯합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학생이시라면 교과서의 견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목에 쓰신 문법 용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