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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잖아'의 해석
부정표현 '-지 않다'의 준말이 '-잖다'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정 및 사실확인 둘 다로서 기능해서인지 해석할 때 두개로 해석되는 거 같아서.. 맥락으로만 구분할 수 있나요? 또는 특정 문법구조나 어휘 등 기준이 있을까요?
Ex.
그와 함께기에 먼 길을 떠나는 것도 두렵잖아.
--> 두렵지 않아
12시만 되어도 밖에 나가는 게 두렵잖아.
--> 두려움
그 애는 음식을 안 가리고 다 먹잖아.
--> 먹는다
그때 그 자리에 나무가 있었잖아.
--> 있었다
설탕을 그렇게 많이 넣으니 달잖아.
--> 달다
설탕을 그렇게 많이 넣어도 달잖아.
--> 달지 않다 (???)
힘을 그렇게 들였는데 배운 게 적잖아요.
--> 적다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배운 게 적잖아요.
--> 적지 않다
솔직히 그런 사람을 보면 부럽잖아.
--> 부럽다
그래도 그만큼 성장했으니 다른 사람들이 부럽잖아.
--> 부럽지 않다 // 남부럽잖아 = 남부럽지 않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잖다
안녕하십니까?
알고 계신 것처럼 '-잖다'는 '-지 않다'를 줄여 쓴 표현입니다. 다만 맥락에 따라서는 어떤 사실이나 상황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확인하거나 정정해 주듯이 말함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구분은 전체적인 맥락 안에서 구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