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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외국인들이 흔히 물어보는 질문 중에, 왜 '나의 것'을 '우리의 것'으로 표현하느냐는 질문과 관련해서, 일부 사전(두산 동아 등등)을 찾아보면 '우리'가 '나의'라는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에 여러가지 뜻(기와를 세는 단위, 동물을 가두는 우리 등등)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나의'라는 뜻이라는 것이지요.
일단 우리말 샘에서는 '우리'라고 검색했을 때 위의 의도가 담긴 설명은 분명히 없습니다.
위의 의미로 한국인들은 항상 사용하고 있고, 외국인들처럼 그 뜻을 혼동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우리가 '나의'로 사용되기 시작한 초창기의 자료나, 근거, 언제부터 비롯되었는지, 또 '나의'라는 의미가 중간의 어느 시점에서 생기게 된 건지 알 수 있는 정보가 있을까요? 아니면 저 사전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이나... 좀 더 어원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대명사 '우리'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정보를 담은 자료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문의하신 경우에 쓰는 '우리'는 대명사로서 아래에 보인 쓰임 중에서 (3)에 해당하며, 이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우리'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참고> '우리' 역사 정보
설명 | 현대 국어 ‘우리’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우리’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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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우리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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