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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의 연도, 년도 구분 법?
국내총생산과 관련해서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명목국내총생산은 경상가격국내총생산 혹은 경상국내총생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떤 해를 고려의 대상으로 삼고 있을 때 바로 그해의 가격을 '경상가격'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가격x생산량인데
이때 그 해의 가격을 해당년도의 가격이라 해야 하는지 해당 연도의 가격이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GDP라는 지표 자체가 '일정 기간(대개 1년)'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해당 연도가 맞는 것 같습니다.
실질국내총생산은 불변가격국내총생산 혹은 줄여서 불변국내총생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준이 되는 해의 가격을 '불변가격'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이 또한 수식으로 나타낼 때 기준년도 가격이라 해야 될지 기준 연도 가격이라 해야 될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기준년도가 맞는 것 같은데 확신이 없습니다.
명목GDP와 실질GDP의 의미에 맞는 올바른 한글 맞춤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해당 연도, 기준 연도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바는 전문어의 의미와 관련지을 문제라기보다는 두음 법칙에 따른 표기 문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의하신 경우에는 명사 '연도'를 써서 '해당 연도', '기준 연도'로 쓰시면 됩니다. '년도'는 의존 명사로서 '1985년도 출생자, 2025년도 예산안'처럼 해를 뜻하는 말 뒤에서만 쓰입니다. 참고로 덧붙이면, '기준 연도'는 전문어이므로 전문어 띄어쓰기 허용에 따라 '기준연도'로 붙여 적으실 수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