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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이견이 갈리다”라는 표현은 부자연스러운 문장인가요?

작성자 요리사 등록일 2024. 9. 24. 조회수 9

이견이 갈린다, 부자연스러운 문장 인가요?



‘이견‘은 ‘다른 의견‘ 이라는 의미의 단어로 알고있습니다.


이견이 없다.

이견이 있다.

이견이 끼여들 여지가 있다.


와 같은 여러 용례들이 있고, 그 중에는


이견이 갈린다.


라는 표현도 기사 등에서 심심찮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경우 ‘이견‘보다는 ‘의견‘을 넣는게 올바른 표현이 아닌가 싶은데, 정확한 해석을 듣고싶어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2016년 중0일보 칼럼, '[우리말 바루기] 이견을 좁히나, 의견차를 좁히나'를 보시면


'이견를 좁히다'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으며, '의견차를 좁히다'라는 표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이견이 갈린다'라는 표현도 잘못된 표현인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견'이라는 단어의 뜻 자체가 '다른 의견'이라는 뜻 이므로


'이견이 갈린다'라는 표현은 서로 다른 여러 의견이 각자 갈라져 최소 3갈래를 이룬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따라서 '이견이 갈리다'라는 표현은 부자연스러운 표현인 것으로 느껴진데요,




이견이 갈린다, 비문인가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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