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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서울과 인천을 왕복??

작성자 권지우 등록일 2024. 11. 1.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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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권지우                               등록일시 : 2024. 10. 29.

서울과 인천을 왕복했다. 라는 문장에서 출발지를 명확하게 특정지을 수 있나요?

서울 - 인천 - 서울   순서던지

인천 - 서울 - 인천 순서던지

서울과 인천을 왕복했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국립국어원의 의견은 어떨 지 궁금해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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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 :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시 : 2024. 10. 30.

안녕하십니까?

문장의 의미 해석은 표현자의 의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곳에서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왕복하다'는 '갔다가 돌아오다'를 의미하는 어휘로, '…을 왕복하다'의 문형 구조로 쓰이는데, ‘…을’ 대신에 ‘…에서 …까지’가 쓰이기도 하므로 제시하신 문장은 '서울에서 인천까지 왕복했다' 정도의 의미로 풀이될 수 있어 보입니다. '에서'는 앞말이 출발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이고, '까지'는 어떤 일이나 상태 따위에 관련되는 범위의 끝임을 나타내는 보조사이므로 이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재질문 내용 :

제가 원하는 건 만약에 출발지를 밝히고 싶다면 ~에서 ~까지의 왕복 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적합한 표현인지 아는 것입니다. 

~와 ~을 왕복 이라는 표현은 ~에서 ~까지의 왕복 보다 출발지와 목적지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잘못된 표현이겠죠? 사전 예문에서도 ~와 ~을 왕복이라는 표현은 찾아볼 수 없었고 ~와 ~ 사이 또는 ~에서 ~까지 로 나타나는데, 그저 제가 원하는 답변은 ~와 ~를 왕복하다 에서 출발지를 명확히 특정할 수 있는지 없는 지 입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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