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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사 활용 질문드립니다.
동사 '벼르다'의 경우 -아/어 활용에서 '벼르어'가 되면 '쓰다'의 '쓰어->써'와 같이
'벼러'가 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벼뤄'가 되는지, 아니면 르 불규칙 '별러' '별렀어요'(어색한데요...)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어서'가 왔을 때도 '벼뤄서'가 아닌 '별러서'(어색한데요...)가 되나요?
동사 '매다', '메다'의 '-아서/어서'의 활용 형태는 '매어서, 메어서'가 맞는지
'매서, 메서'가 맞는지 아니면 둘 다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과거형태는 '매었습니다, 맸습니다', '매었어요, 맸어요' 모두 맞나요?
감사합니다.
[답변]표기
안녕하십니까?
1. '벼르다'는 르 불규칙 용언이므로 '별러', '별렀어요', '별러서'와 같이 활용합니다.
2. '매어서', '메어서'를 줄여 '매서', '메서'로 쓸 수 있습니다. 즉 모두 맞는 표기입니다. '매었습니다', '맸습니다', '매었어요', '맸어요'도 모두 맞는 표기입니다. 이와 관련한 한글 맞춤법 제34항의 내용을 아래에 첨부해 드리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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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제34항
| 본말 | 준말 | 본말 | 준말 |
|---|---|---|---|
| 가아 | 가 | 가았다 | 갔다 |
| 나아 | 나 | 나았다 | 났다 |
| 타아 | 타 | 타았다 | 탔다 |
| 서어 | 서 | 서었다 | 섰다 |
| 켜어 | 켜 | 켜었다 | 켰다 |
| 펴어 | 펴 | 펴었다 | 폈다 |
| 본말 | 준말 | 본말 | 준말 |
|---|---|---|---|
| 개어 | 개 | 개었다 | 갰다 |
| 내어 | 내 | 내었다 | 냈다 |
| 베어 | 베 | 베었다 | 벴다 |
| 세어 | 세 | 세었다 | 셌다 |
| 본말 | 준말 | 본말 | 준말 |
|---|---|---|---|
| 하여 | 해 | 하였다 | 했다 |
| 더하여 | 더해 | 더하였다 | 더했다 |
| 흔하여 | 흔해 | 흔하였다 | 흔했다 |
국어에서는 동일한 모음이 연속될 때 한 모음으로 줄어드는 일이 있다. 이렇게 줄어드는 현상은 필수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먼저, 모음 ‘ㅏ, ㅓ’로 끝나는 어간에 어미 ‘-아/-어’, ‘-았-/-었-’이 결합할 때는 ‘ㅏ/ㅓ’가 줄어든다.
- 따-+-아→따
- 따-+-았-+-다→땄다
- 건너-+-어도→건너도
- 건너-+-었-+-다→건넜다
이 경우에는 두 모음이 반드시 하나로 줄어든다. 따라서 조항에서 “어울릴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라고 한 것은 항상 줄어든 형태로 적는다는 뜻이다. 즉 ‘따아, 따아서, 따아도, 따았다’나 ‘건너어, 건너어서, 건너어도, 건너었다’는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ㅅ’ 불규칙 용언의 어간에서 ‘ㅅ’이 줄어든 경우에는 원래 자음이 있었으므로 ‘ㅏ/ㅓ’가 줄어들지 않는다.
- 낫다: 나아, 나아서, 나아도, 나아야, 나았다
- 젓다: 저어, 저어서, 저어도, 저어야, 저었다
[붙임 1] 어간 끝모음 ‘ㅐ, ㅔ’ 뒤에 ‘-어, -었-’이 결합할 때도 모음이 줄어들 수 있다. 그렇지만 이때는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니다. 조항에서 “어울려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라고 한 것은 줄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뜻이며, 따라서 줄어든 경우에만 준 대로 적는다. 즉, ‘가아→가’에서 ‘가’만을 인정한 것과 달리 ‘매어→매’에서는 ‘매어/매’를 모두 쓸 수 있다.
- 매어→매
- 매어라→매라
- 매었다→맸다
- 매어 두다→매 두다
- 떼어→떼
- 떼어라→떼라
- 떼었다→뗐다
- 떼어 놓다→떼 놓다
한편 모음이 줄어들어서 ‘ㅐ’가 된 경우에는 ‘-어’가 결합하더라도 다시 줄어들지는 않는다.
- 옷감이 빈틈없이 째어(○)/째(×)(←짜이어) 있다.
- 도로가 이곳저곳 패어(○)/패(×)(←파이어) 있다.
[붙임 2] ‘하다’의 활용형 ‘하여’가 ‘해’로 줄어들 경우 준 대로 적는다. 이때도 ‘하여’와 ‘해’ 모두 쓸 수 있다.
- 하여→해
- 하여라→해라
- 하여서→해서
- 하였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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