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모질다
모질다는 중세국어 ‘모딜다‘ 에서 현대국어로 넘어올 때 실질 형태소 내에서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규정으로 모질다로 변했잖아요. 근데 여기서 모질다의 실질 형태소이자 어근은 모질- 일텐데 모질다는 ‘모진’으로 활용되기도 하잖아요. 근데 어떻게 어근의 형태가 변화할 수 있는건가요?
모질다의 어근이 모지- 인건가요?
아니면 모- 만 어근으로 보는건가요? 근데 그럼 -질 이게 접사일텐데 그럼 중세국어에서 현대국어로 넘어올 때 실질형태소 내에서 구개음화 규정에 맞지 않고 현대국어의 구개음화로 보는게..
제가 선생님께 물어봤을 땐 모질다가 모진으로 활용될 때 ㄹ탈락이 일어난다고 하셨는데 그럼 어근의 형태가 변하는거잖아요.. 어근의 형태는 변할 수 없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답변]모질다, 모진
안녕하십니까?
'모질다'가 '모진'으로 쓰이는 것에 대하여는 '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2절 어간과 어미 제18항을 참고하실 수 있어 아래에 보이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 어간의 끝 ‘ㄹ’이 줄어질 적
- 갈다:
- 가니
- 간
- 갑니다
- 가시다
- 가오
- 놀다:
- 노니
- 논
- 놉니다
- 노시다
- 노오
- 불다:
- 부니
- 분
- 붑니다
- 부시다
- 부오
- 둥글다:
- 둥그니
- 둥근
- 둥급니다
- 둥그시다
- 둥그오
- 어질다:
- 어지니
- 어진
- 어집니다
- 어지시다
- 어지오
해설: 1. 어간 끝 받침 ‘ㄹ’이 ‘ㄴ, ㅂ, ㅅ’으로 시작하는 어미나 어미 ‘-오, -ㄹ’ 등 앞에서 나타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 대로 적는다. 예를 들어 ‘살다’의 어간 ‘살-’에 어미 ‘-네, -세, -오’가 결합하면 ‘ㄹ’이 탈락하여 ‘사네, 사세, 사오’가 된다. ... ‘갈다, 날다, 말다, 물다, 벌다, 불다, 알다, 울다, 졸다, 팔다’ 등 어간 끝 받침이 ‘ㄹ’인 용언은 모두 이에 해당한다. 위와 같은 환경에서는 ‘ㄹ’이 예외 없이 탈락하므로 다른 불규칙 활용과 차이가 있다.
덧붙여, 아래 형태들도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2. 어간의 끝 ‘ㅅ’이 줄어질 적
- 긋다:
- 그어
- 그으니
- 그었다
- 낫다:
- 나아
- 나으니
- 나았다
- 잇다:
- 이어
- 이으니
- 이었다
- 짓다:
- 지어
- 지으니
- 지었다
5. 어간의 끝 ‘ㄷ’이 ‘ㄹ’로 바뀔 적
- 걷다[步]:
- 걸어
- 걸으니
- 걸었다
- 듣다[聽]:
- 들어
- 들으니
- 들었다
- 묻다[問]:
- 물어
- 물으니
- 물었다
- 싣다[載]:
- 실어
- 실으니
- 실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으로 들어가시면 위와 같은 형태 변화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