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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다' '대단하다' 발음 문의드립니다.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연음할 때 받침 자음 뒤에 모음 'ㅇ'이 오면 연음이 적용되는건 알겠지만
받침 자음 뒤에 자음'ㅎ'이 왔을 경우에도 연음이 적용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사전에는 'ㅎ'발음을 하라고 쓰여있으나 실제 'ㅎ'을 발음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더라구요.
예를 들어, '대단하다' 는 사전에 글자 그대로 읽으라고 되있지만, 실제로는 '대다나다'로 들립니다.
마찬가지로 '편안하다' 는 '펴나나다'로 들리지만, '펴난하다'로 발음하라고 사전에 쓰여있네요.
실제 'ㅎ' 발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데, 굳이 'ㅎ'을 발음해야 한다고 강조하니까
학생들의 반발이 심하네요. 난감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읽기 발음과 말하기 발음은 조금 다를 수 있는건가요?
[답변]표준 발음
안녕하십니까?
발음은 지역이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표준 발음' 차원에서 발음하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은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알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ㅎ’이 단어 둘째 음절 이하의 초성에 놓이면, ‘ㅎ’을 온전하게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령 한자어 중 ‘고향, 면허, 경험, 실학’과 같은 단어나 ‘진술하다, 신선하다, 셈하다, 주저하다’와 같은 복합어에서는 ‘ㅎ’을 그대로 발음해야 하는 것이다. 현실 발음에서는 이런 경우의 ‘ㅎ’을 발음하지 않기도 하는데, 모두 표준 발음은 아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어문 규범-표준어 규정-표준 발음법 제12항 해설)
고맙습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