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꾸어주다(꿔주다)'의 복수 표준어 가능성 질의
'빌리다'와 '꾸다'의 활용과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저는 ‘빌리다’와 ‘꾸다’를 같은 맥락에서 바라보고,
편의상 '빌리다'와 '꾸다'를 쉽게 '받아 쓰다'라는 뜻으로 풀이했고,
'빌려주다', '뀌다(꾸이다)', '뀌어주다'를 '내주다'라는 뜻으로 풀이했습니다.
'빌리다(받아 쓰다)' + '(-어) 주다' → '빌려주다(내주다)' → 표준어
'꾸다(받아 쓰다)' + '(-어) 주다' → '꿔(꾸어)주다(내주다)' → ★비표준어★
'꾸이(뀌)다(내주다)' + '(-어) 주다' → '뀌어주다(내주다)' → 표준어
그런데 ‘빌리다’와 ‘꾸다’가 본래 같은 '받아 쓰다'의 뜻인데도,
‘빌려주다’는 표준어로 인정되면서
‘꿔주다’는 인정되지 않는 점이 의아합니다.
더구나 현실 언어에서는 '꿔주다'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내주다’의 뜻인 '뀌다(꾸이다)'에 이미 '(-어) 주다'를 붙이면 ‘뀌어주다’가 되는데,
이 역시 ‘내주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보조 동사 '(-어) 주다'는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임을 나타내는 말인데,
이미 '내주다'라는 뜻인 ‘뀌다’에 '(-어) 주다'가 붙어도,
똑같은 '내주다'의 뜻을 나타내는 단어가 되는 것은
어법적으로도 조금 이상하다고 느낍니다.
따라서 '꿔주다' 또한,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검토와 의견 부탁드립니다.
[답변]건의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내용을 건의 사항으로 기록해 두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