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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와 처남매부간 호칭

작성자 처남매부 등록일 2026. 1. 11. 조회수 4,291

형제자매와 처남매부간 호칭에 대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관점에서 제가 이해하고 있는 바가 명확히 맞는 지 검증 요청드립니다


형제는 남자형제와 여자형제를 모두 뜻하며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용어다. 반면, 자매의 경우 유교사회에서 여성들이 본인들간의 관계를 지칭하기위해 사용했던 용어라기 보다 남자가 대외적으로 가족관계를 표현할 때 자신의 동성형제와 이성형제를 구분해 형제자매로 확장하여 부르는 형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사 관련 고대문헌에 여성들간에도 형제로 호칭하는 기록은 있으나 자매로 호칭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안다.


이 때문에 처가 식구를 호칭할 때 처를 기준으로 그 식구간 관계를 구분하여 처의 여자형제들에게 처형, 처제라고 부르는 것이 성립한다. 같은 논리로 며느리들 간 동서지간에 남편 형의 아내에 대해 형님으로 특별히 높여부르는 것이 성립한다


그리고 반대로 처남이 자매의 남편을 매부라고 부르는 대신 특별히 서열을 구분해 부를 때 자형, 매형, 매제 등으로 호칭하는 것이 성립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자제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사실상 이러한 예법이 명확하게 지켜지던 시기에는 가부장제 사회였던 만큼 형 격인 누이의 남편을 낮춰부르는 것이 예의상 결례로 비춰져 사실상 사어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자제의 타협안으로 매형이라는 용어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매는 여동생을 뜻하는 말이기도하지만, 자매를 축약해 매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남매, 매부, 매질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이처럼 손위누이의 남편이 나이가 어리더라도 손위누이의 입지를 반영해 형으로 취급해주되 자의 입지는 매로 뭉뚱그려 가부장적 사회의 남성들끼리 한걸음씩 견제하고 한발짝씩 물러나는 형국인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대에 자형 구분없이 매형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같은 발상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가족 호칭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6. 1. 13.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호칭에 대한 검증은 온라인가나다에서 답변해 드릴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납니다. 온라인가나다에서는 표준국어대사전이나 우리말샘과 같은 사전의 풀이나,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과 같은 어문 규범에 대한 간단한 설명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내용으로 답변드리면 ‘형제’는 ‘형과 아우를 모두 이르는 말’, ‘형제와 자매, 남매를 통틀어 이르는 말(=동기)’이고, ‘자매’는 ‘여자끼리의 동기. 언니와 여동생 사이를 이르는 말’입니다. ‘처형’은 ‘아내의 언니’를, ‘처제’는 ‘아내의 여자 동생’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입니다. ‘형님’의 범주는 좀 더 넓은데 ‘형의 높임말’이자 ‘아내의 오빠’, ‘손위 시누이’, ‘손위 동서’를 이르거나 부르는 데에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에서는 남자가 ‘누나의 남편’을 부르거나 이르는 말로 ‘매형, 자형, 매부’가 있고, ‘여동생의 남편’을 부르거나 이르는 말에 ‘○ 서방, 매제, 매부’가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기와 그 배우자에 관련한 호칭 및 지칭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한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해당 자료는 ‘국립국어원 누리집 > 자료 > 연구‧조사 자료 > 기타 자료’에서 내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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