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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용언 띄어쓰기

작성자 질문자 등록일 2026. 5. 9. 조회수 199

안녕하세요, 보조 용언 띄어쓰기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현행 어문 규범에 따르면 보조 용언은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나, 경우에 따라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하는데요. 아래 세 가지가 허용 사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본용언 + -아/-어 + 보조 용언 구성

[예시] 만들어v보다 (원칙) 만들어보다 (허용)


2. 관형사형 + 보조 용언 구성

[예시] 모르는v체하다 (원칙) 모르는체하다 (허용)


3. 명사형 + 보조 용언 ‘-직하다’

[예시]  망함v직하다 (원칙) 망함직하다 (허용)


허용을 따르더라도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없는 경우 또한 몇 가지 있었는데요. 본용언이 합성어거나 파생어인 형태가 이에 해당했습니다.


단, 본용언이 합성어나 파생어더라도 그 활용형이 2음절이면 길이가 너무 긴 것은 아니기에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는 해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용언이 복합어면서 3음절 이상일 때에는 보조 용언과 붙일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는데요.


종합해 보면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할 때 본용언이 단일어에 그 활용형이 3음절이면 보조 용언과 붙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본용언이 복합어에 그 활용형이 3음절이면 보조 용언과 붙일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어서요. 이처럼 이해하여도 문제가 없을지 문의드립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1. 단일어 본용언 + 보조 용언

[예시] 가르쳐v주다 (원칙) 가르쳐주다 (허용)


2. 합성어 본용언 + 보조 용언

[예시] 밀어내v버리다 (원칙) 밀어내버리다 (틀림)


3. 파생어 본용언 + 보조 용언

[예시] 매달아v놓다 (원칙) 매달아놓다 (틀림)

[답변]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6. 5. 11.

안녕하십니까?

본용언과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는 <한글 맞춤법> 제47항에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문의하신 바와 같이 '만들어 보다'가 원칙이고 '만들어보다'도 허용합니다. <한글 맞춤법> 제47항 해설에서 '본용언이 합성어나 파생어라도 그 활용형이 2음절인 경우에는 붙여 쓴 말이 너무 긴 것은 아니므로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고 한 것은, 이 조항이 왜 이렇게 되어 있는지, 그 이유나 배경을 설명하는 취지입니다. 제47항 해설에 예시로 제시한 '나가'는 '나가+아', '빛내'는 '빛내+어', '구해'는 '구하+여', '더해'는 '더하+여'입니다만 활용형 '나가', '빛내', '구해', '더해'는 두 음절을 넘지 않습니다. 원래의 어간+어미가 몇 음절인가가 아니라 (줄어들었다면 줄어든 대로의) 활용형이 몇 음절인가를 따집니다. <한글 맞춤법> 제47항 해설은 '덤벼들어 보아라, 떠내려가 버리다'와 같이 본용언이 두 음절을 넘어 긴 경우에는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3가지의 예시는 모두 제시하신 바와 같이 띄어 쓰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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