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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나'가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인가요?
부부사이 대화입니다.
2살 연상의 상대가 '이제 곧 세번째 것 시작해.'
라고 말을 해서 답으로
'응 이제 세 번째 시작하는구나. 잘 하고 오길.'
이라고 답을 했더니
(‘~하는구나’, ‘~하는가 보구나’처럼 ‘구나’로 끝나는 표현은 나한테는 내 행동이나 생각을 한 단계 위에서 관찰하고 규정하는 것처럼 들려. 약간 나에 대한 감독자나 관찰자처럼 말하는 느낌이 들어서 들을 때 별로 좋지 않거든.)
라고 답이 왔습니다.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이 부부 사이임에도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으로 '구나'라는 끝나는 표현을 쓰지 말라고 주장합니다.
일단 부부 사이에 저런 대화를 쓰는 것이 맞지 않는 대화법인지 궁금하고, 저것이 낮춤말인지, 한 단계 위에서 관찰/규정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궁급합니다.
반말/낮춤말은 다르다고 알고는 있습니다. 부부 사이 반말은 가능하지만 낮춤말은 쓰면 안되겠지요.
'구나'가 낮춤말인지도 궁금한 것입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구나
안녕하십니까?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구나'를 해라할 자리나 혼잣말에 쓰여, 화자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주목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라고 하였습니다만, 특정한 맥락에서 나타날 수 있는 화용론적 의미에 대해서는 설명하고 있지 않으므로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문의하신 내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관련 서적이나 논문 등을 두루 참고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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