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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적 접사

작성자 심재민 등록일 2024. 4. 26. 조회수 39

지배적 접사는 어근의 문법적인 성질을 바꾸는 접사이기 때문에, 사동 접사나 피동 접사 같이 어근의 품사를 바꾸지 않아도 문장의 구조를 바꾸는 접사는 지배적 접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솟구다'의 용례를 살펴보면,

- "(무엇)이 (무엇)을 솟구다."

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사 어근 '솟구-'에 강조의 접미사 '-치-'가 결합한 '솟구치다'의 용례를 살펴보면,

-"(무엇)이 (무엇)에서 솟구치다."

-"(무엇)이 솟구치다."

-"(무엇)이 (무엇)을 솟구치다."

와 같이 서술어가 요구하는 필수성분의 종류가 달라지면서 문장의 구조 또한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강조의 접미사 '-치-'를 지배적 접사라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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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접사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29.

안녕하십니까?

문법적 판단은 학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이곳에서 판정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분명한 기준이 필요하시다면 문법서나 논문 등을 두루 살펴보시고 학생이시라면 교과서의 견해를 따르시길 권합니다. 문의하여 주셨는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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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적^접사(支配的接辭)
지배적^접사 「001」 『언어" 어근의 품사나 문법적인 기능을 바꾸는 접사. 예를 들어, 명사 ‘사람’에 접사 ‘-답-’이 결합하면 ‘사람답-’이라는 형용사가 되는데, 이때 ‘-답-’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