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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라고 표기하고 '바래'라고 읽는 것에 대한 문제점.
※해당 문서는 작성자가 여러 매체와 작품을 통해 생긴 의문점을 챗GPT를 통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현재 표준어 규정에 따라 ‘잘 되길 바라’가 올바른 표현이며, ‘바래’는 ‘바라다’의 잘못된 활용형으로 간주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언어 환경에서는 드라마, 문학 작품, 노래 가사,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바라’라고 표기하면서도 ‘바래’라고 발음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일반 화자들 또한 자연스럽게 ‘바래’라고 말하고, 그것을 더 감정적으로 적절한 표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표기와 발음의 구조적 괴리는 문자와 언어 사이의 직관성을 해치고, 한글의 음소 문자로서의 정합성과 신뢰성을 흔드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특히 한글은 음소 단위로의 일치성과 발음 예측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인데, ‘바라’라고 적고 ‘바래’라고 읽는 관습은 그 특성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교육 현장이나 국어 학습자 입장에서도 이는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작용하며, 혼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래’는 표준어가 아니며, ‘바라다’의 잘못된 활용형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국어사전에는 ‘짜장면’처럼 대중적으로 오래 사용된 표현을 현실 언어 감각에 맞춰 표준어로 인정한 사례가 존재하며, 이와 같이 널리 쓰이는 비표준 표현이 단순히 틀린 말이 아니라 사회적 언어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말(言)’과 ‘말(馬)’처럼 수많은 동음이의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개 문맥을 통해 의미를 정확히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바래’와 ‘바래다(빛이 바래다, 바래다주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바래’라는 표현이 표준어로서의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오용으로만 규정하는 것은 실제 언어생활과 괴리를 발생시킵니다. ‘바래’는 이미 많은 매체와 일상 속에서 감정 표현의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자리잡았으며, 언어로서 기능하고 있는 이상, 이를 국어사전 등재 시 단순히 ‘잘못된 말’로만 처리하기보다는 구어상 널리 사용되는 표현임을 명시하거나 일정 부분 표기상으로도 용인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맥락에서, ‘바래’라는 표현의 현행 처리 방식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언어 정책 및 사전 기술 방식에 있어 현실 언어 감각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이나 검토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건의
안녕하십니까?
현재 '바라다'의 활용형은 '바라'가 표준어형입니다. 이는 국어의 전통성, 체계성, 문법성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말씀하신 사항은 건의 사항으로 기록해 두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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