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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하다/못하다

작성자 작성자 등록일 2025. 8. 5. 조회수 7,802

'못 하다'와 '못하다' 띄어쓰기가 너무 헷갈려서 여러 상담 내용을 봤습니다. 정말 많이 검색해 보고 물어도 봤습니다. 그런데 답변이 대부분 '어떤 일을 일정한 수준에 못 미치게 하거나, 그 일을 할 능력이 없다'의 의미로 쓰인 것이라면 한 단어인 '못하다'를 써서 표현할 수 있겠으며, '하다'의 부정 표현으로 쓴다면 '못 하다'로 띄어 쓰는 게 맞다고 적혀 있더라고요. 글만 읽었을 때는 이해하겠지만,


이해를 못 하다/못하다

예상을 못 하다/못하다

상상도 못 했다/못했다


처럼 실제로 적용했을 때 헷갈리는 상황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쓴다는 답변 말고, 이렇게 쓰는 편이 올바른 것 같다는 답변이 받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잘 하다/잘하다', '안 되다/안되다', '잘 되다/잘되다'도 헷갈립니다. 이 세 개도 상담 내용을 찾아보면 답변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쓰는 게 맞다는 용례를 정리해 달라는 건 어려운 부탁일까요? 검색해서 나오는 똑같은 답변들이 아닌 명확한 답변을 받고 싶습니다.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답변]띄어쓰기

답변자 온라인가나다 답변일 2025. 8. 6.

안녕하십니까?

말씀하신 상황은, 한 단어 '못하다'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으므로 '이해를/예상을/상상도 못했다'처럼 '못하다'를 붙여 쓰는 것이 좀 더 적절하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한 단어인 '못하다'가 쓰인 것으로 보아 붙여 쓰면 되나, 외부의 요인으로 인해 할 수 없게 된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못 하다'처럼 띄어 쓰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수영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나 아주 할 수 없는 경우 모두 한 단어 '못하다'의 쓰임으로 보아 '수영을 못하다'처럼 쓰는 반면, 수영장이 문을 닫아서 수영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면 '수영을 못 하다'처럼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어떠한 표현이 쓰일 수 있는 상황은 매우 다양하므로, 온라인 가나다에서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 가정하여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 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답변들을 참고하시되, 궁금하신 상황이 있다면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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