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7월 : 바람직한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 개최
연구원은 1995년 7월 6일(목)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청소년, 주부, 교사 등 일반 시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세미나는 정부가 범국민 운동으로 펼친 3대 생활 개혁 과제 중 하나인 '고운 말 쓰기'를 실천하는 뜻에서 개최한 것으로, 국민 모두 일상 생활에서 토론이 지니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토론을 생활화하는 바람직한 문화를 형성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세미나에서 성균관대의 강신항(姜信沆) 교수가 '토론에 대한 제 검토'라는 내용으로 발제 발표를 하였으며, 수원대의 전영우(全英雨) 교수가 '토론의 실태와 방법', 전택부(田澤鳧) YMCA 명예회장이 '토론 문화는 한국 민주주의의 원류', 서울대의 박갑수(朴甲洙)교수가 '토론의 언어와 표현', 한국평생교육원의 이진종(李珍鍾) 원장이 '토론과 회의 진행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하였다. 이 세미나는 KBS 1TV를 통하여 각각 녹화 방송함으로써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도 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