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10월～1990년 12월(제23호):『국어생활』 발간(계간)
국어연구소에서는 1984년 10월부터 1990년까지 우리말과 글의 역사적 변천 사실을 밝히고 우리말과 글에 대한 체계적 과학적 연구를 진전시키는 데 이바지함과 동시에 우리 국민의 언어생활에 도움을 주어 민족 문화 발전과 국력 양성에 뒷받침을 하려는 목표를 국민에게 널리 알릴 기관지로서 『국어생활』을 23호까지 발간하였다.
1992년～1999년:『국어학 연감』 발간(연간)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의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1992년부터 매년 발간해 왔다. 내용은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의 연구 동향, 국어학 관계 문헌, 국어학 명부, 논저자명 색인 등이다.
국어학의 주요 일지는 국어 연구와 관련된 주요한 일들을 날짜별로 정리하였으며 국어학의 연구 동향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하였다. 국어학 관계 문헌은 분야별 논저 목록과 정기 간행물 목록을 실었고 분야별 논저 목록은 국어학의 연구 동향과 같이 분야를 나누어 논저 목록을 정리하였다. 국어학 명부는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국어 정책 관계 위원회 등을 포함하였는데 1999년도부터는 격년으로 수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논저자명 색인을 자모순으로 정리하여 붙였다.
이와 같은 전체 틀은 1992년 이래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연구 동향과 논저 목록의 분야 구분 등은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 1992년도에는 국어 정책, 음성학·음운론, 형태론, 통사·의미론, 어휘론, 국어 교육, 국어사, 국어학사, 문자·표기, 방언, 차자 표기, 사전 편찬학, 전산 국어학, 북한의 국어학 등 14개 분야로 나누어 정리되었고 1993년도에는 북한에서의 국어학 연구 동향과 논저 목록이 추가되었다. 초기에 이처럼 세분되었던 분야가 1994년, 1995년에는 국어 정책·국어 교육, 음성학·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어휘론·의미론·사전편찬학, 국어학사, 문자·표기·차자 표기 등의 7개로 구분되었고, 1996년에는 문자·표기·차자 표기 분야를 구분하지 않아 6개 분야로 줄게 되었다. 그러나 1997년에 문자·표기·차자 표기를 다시 구분하고 국어사·국어학사와 방언·사회언어학을 구분하여 8개 분야로 늘게 되었다. 1998년에 문자·표기·차자 표기 분야를 문자·표기 분야로 수정하였으며, 1999년에는 국어 정책과 국어 교육을 분리하여 9개 분야가 되었다.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국어학의 주요 일지, 분야별 연구 동향, 논저 목록 등을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
1991년 3월～2000년 9월:『새국어생활』(계간) 제1권 제1호～ 제10권 제3호 발간
『새국어생활』은 생활 언어와 관련된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알려서 국민의 언어 생활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계간으로 발행하는 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정부의 어문 정책을 비롯하여, 일상 언어 생활에서 마주하는 국어생활 전반의 관심거리를 특집 논문과 고정란으로 편집하여 일반 국민이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발간하는 책자이다. 고정란에는 우리말의 어원을 찾아보는 '어원 탐구' 난, 우리나라 소설에 나타난 우리말 뜻과 문장을 새롭게 바라보는 '우리 소설 우리말' 난, 우리나라 시에 나타난 말의 뜻을 바르게 해석하는 '우리 시의 향기' 난, 국어학과 국어생활에서 논하고 싶은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국어생활 논단' 난, 국어학에 나타난 용어를 쉽게 풀이하는 '국어학의 이해' 난, 국어에 관한 수필적인 글인 '국어 산책' 난이 있다. 그리고 국어에 관한 궁금증을 묻는 '국어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난이 있다. 독자들이 '새국어생활'의 성격에 맞는 논문이나 국어에 관한 글을 보내 주면 언제든지 적합한 난에 싣기로 하고 있다. 배포처는 국내외의 학계, 국어국문학과, 국·공립·대학 도서관, 문화원, 소년원, 언론사 등이다. 동시에 우리 연구원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도 필자의 동의를 얻어 계속 실을 예정이다.
1998년 8월～ 2000년 11월:「새국어소식」(소식지, 월간) 발간
「새국어소식」은 국어연구원의 소식지로서 국어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문 생활의 문제점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1998년 8월부터 소책자로 발간해 오고 있다. 이는 문화관광부 국어 정책과가 전개하고 있는 "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국민 운동의 하나로서 정부의 어문 정책은 물론,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 언어 예절, 외래어 표기, 국어 어휘, 국어 어원, 우리말 바로 알기, 북한 문화어의 이해, 국어 정보화, 바른 글쓰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과 교사 및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등에게 배포하며, 누구나 그 내용을 참고할 수 있도록 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orean.go.kr)에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