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의 예산은 1991년 출발 이후 사업의 확장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에는 민간 보조 사업을 포함한 국어 정책 기능을 이관받으면서 예산이 대폭 증가되었다. 그후로도 한국어 교육, 지역어 조사, 국어 실태 조사 등의 신규 사업이 추가되면서 사업 예산이 증액되었다. 2009년에 민간 보조 사업과 예산이 문화체육관광부로 다시 돌아가면서 23억 원 가량의 예산이 줄어들었지만 2010년부터 ‘개방형 한국어지식대사전’ 사업이 시작되면서 예산이 다시 증가되었다.
국립국어연구원 초창기에는 주로 “표준국어대사전” 사업 예산이 대부분일 정도로 주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어문 규범 정비와 보급, 국어 실태 조사, 지역어 조사, 국어 능력 향상, 한국어 교육, 국어 정보화 분야 등으로 사업이 확대되면서 사업별로 어느 정도 균형 잡힌 예산이 편성되었다. 예산의 구성은 주로 과제를 직접 수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과 외부의 연구 기관 등에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예산이 대부분이고 정책 기능을 수행하던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민간 보조 사업의 예산도 책정되었지만 지금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2010년 현재 국립국어원에서는 7개의 세부 사업으로 나누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분 | 2010년 예산 | 2011년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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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발전 기반 조성 및 진흥 | 7,385 | 9,338 |
- 국어 진흥 연구 및 개발 | 989 | 793 |
- 국어교육 진흥 및 여건 조성 | 1,470 | 1,616 |
- 청사 관리 운영 | 948 | 965 |
- 한국어 교원 양성 및 교육 자료 개발 | 1,466 | 1,393 |
- 국어 문화유산 자료 구축 | 679 | 571 |
- 개방형 한국어 통합 사전 구축 | 1,833 | 4,000 |
국립국어원 정보화 | 716 | 680 |
- 언어 정보 자원 통합 관리 | 716 | 680 |
기본 경비 | 407 | 404 |
인건비 | 2,362 | 2,493 |
합계 | 10,870 | 12,915 |